[로이슈 편도욱 기자] 케이블TV VOD가 CJ헬로, 딜라이브, 티브로드, 현대HCN 등 케이블TV 14개사의 디지털 가입자 750만명을 대상으로 서비스한 ‘6월 5주차 영화 및 방송 VOD’의 순위를 발표했다. 그 결과, ‘독전’이 마침내 1위, ‘툼레이더’가 2위를 차지했다.
범죄 영화 ‘독전’이 전주 대비 5계단 상승해 마침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보는 내내 눈을 뗄 수 없는 독한 스토리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관객수 500만 명을 돌파해 흥행 신화를 이끌고 있다.
2위는 액션 어드벤처 ‘툼레이더’가 차지했다. ‘툼레이더’는 1990년대부터 시리즈로 발매돼 인기를 끈 동명 게임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이다. 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어드벤처와 ‘원더우먼’의 캐릭터적인 장점이 결합된 영화로 호평받고 있다.
5주 연속 1위 기록을 세운 영화 ‘챔피언’은 3위에 머물렀다. 4위와 5위는 재난 블록버스터 ‘램페이지’와 전주 2위를 차지했던 ‘데드풀2’가 차지했다.
가족영화 ‘레슬러’와 스릴러 ‘버닝’은 나란히 1계단 하락해 6위와 7위에 랭크됐다. 한국 영화계 거장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인 작품 ‘버닝’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소설 ‘헛간을 태우다’를 원작으로 한다. 오는 10월 북미 전역 개봉을 앞두고 있어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작품의 거센 반격에 외화의 인기가 조금 주춤하는 모양새다. 마블 히어로물 ‘블랙팬서’와 공포 스릴러물 ‘트루스 오어 데어’가 각각 8위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트루스 오어 데어’는 ‘겟 아웃’, ‘해피 데스데이’ 등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의 작품이다. 공포 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흥행 성공을 이끌고 있다.
방송 VOD 순위에서는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3주 연속 1위에 오르며 대세 드라마임을 입증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이영준’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김미소’와 첫 입맞춤까지 마치며 본격적인 로맨스에 돌입했다. 두 사람의 직진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매료시키며 압도적인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2위는 2주 연속 tvN 주말드라마 ‘무법변호사’가 차지했다. 지난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 ‘무법변호사’에서는 ‘봉상필’과 ‘하재이’가 절대 악으로 불리는 ‘차문숙’에게 정의의 심판을 내리는 모습을 그렸다. 두 주인공이 중앙지검 특수부에서 일하게 되는 모습으로 ‘사이다 엔딩’을 선사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KBS2TV 드라마 ‘같이 살래요’와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2’는 종영 후에도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며 나란히 1계단 상승해 3, 4위에 이름을 올렸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가 그 뒤를 이어 5위에 올랐다.
6위는 OCN 주말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가 차지했다. 동명의 영국 드라마를 한국 특색에 맞게 각색한 작품으로 지난 8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리메이크 성적이 좋지 않던 국내 드라마 시장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홈초이스는 지난 2007년 전국 케이블TV 사업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VOD 서비스 사업자다. 지난 4월엔 ‘케이블TV VOD’에서 ‘홈초이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미디어 콘텐츠 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밝혔다. 현재 홈초이스는 디지털케이블TV VOD 서비스(케이블TV VOD), VOD 광고, 영화 배급, 채널 사업(유맥스, 신기한나라TV, 가이드채널) 등을 수행하고 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범죄 영화 ‘독전’이 전주 대비 5계단 상승해 마침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보는 내내 눈을 뗄 수 없는 독한 스토리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관객수 500만 명을 돌파해 흥행 신화를 이끌고 있다.
5주 연속 1위 기록을 세운 영화 ‘챔피언’은 3위에 머물렀다. 4위와 5위는 재난 블록버스터 ‘램페이지’와 전주 2위를 차지했던 ‘데드풀2’가 차지했다.
가족영화 ‘레슬러’와 스릴러 ‘버닝’은 나란히 1계단 하락해 6위와 7위에 랭크됐다. 한국 영화계 거장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인 작품 ‘버닝’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소설 ‘헛간을 태우다’를 원작으로 한다. 오는 10월 북미 전역 개봉을 앞두고 있어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작품의 거센 반격에 외화의 인기가 조금 주춤하는 모양새다. 마블 히어로물 ‘블랙팬서’와 공포 스릴러물 ‘트루스 오어 데어’가 각각 8위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트루스 오어 데어’는 ‘겟 아웃’, ‘해피 데스데이’ 등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의 작품이다. 공포 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흥행 성공을 이끌고 있다.
2위는 2주 연속 tvN 주말드라마 ‘무법변호사’가 차지했다. 지난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 ‘무법변호사’에서는 ‘봉상필’과 ‘하재이’가 절대 악으로 불리는 ‘차문숙’에게 정의의 심판을 내리는 모습을 그렸다. 두 주인공이 중앙지검 특수부에서 일하게 되는 모습으로 ‘사이다 엔딩’을 선사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KBS2TV 드라마 ‘같이 살래요’와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2’는 종영 후에도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며 나란히 1계단 상승해 3, 4위에 이름을 올렸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가 그 뒤를 이어 5위에 올랐다.
6위는 OCN 주말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가 차지했다. 동명의 영국 드라마를 한국 특색에 맞게 각색한 작품으로 지난 8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리메이크 성적이 좋지 않던 국내 드라마 시장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홈초이스는 지난 2007년 전국 케이블TV 사업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VOD 서비스 사업자다. 지난 4월엔 ‘케이블TV VOD’에서 ‘홈초이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미디어 콘텐츠 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밝혔다. 현재 홈초이스는 디지털케이블TV VOD 서비스(케이블TV VOD), VOD 광고, 영화 배급, 채널 사업(유맥스, 신기한나라TV, 가이드채널) 등을 수행하고 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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