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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VOD-4월4주] 손예진 시대 ‘밥잘사주는예쁜누나’ 4주연속 1위…영화에선 ‘지금만나러갑니다’ 2위

2018-05-03 15:40:23

[주간VOD-4월4주] 손예진 시대 ‘밥잘사주는예쁜누나’ 4주연속 1위…영화에선 ‘지금만나러갑니다’ 2위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홈초이스의 VOD 사업 브랜드 ‘케이블TV VOD’가 CJ헬로, 딜라이브, 티브로드, 현대HCN 등 케이블TV 14개사의 디지털 가입자 750만명을 대상으로 서비스한 ‘4월 4주차 영화 및 방송 VOD’의 순위를 발표했다. 그 결과, ‘퍼시픽림:업라이징’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초대형 SF 액션 블록버스터 ‘퍼시픽림:업라이징’은 전편인 ‘퍼시픽림’보다 더욱 발전한 업그레이드 포인트를 선보여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2013년 상상을 초월하는 거대 사이즈 로봇의 등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전작에 이어서 ‘퍼시픽림:업라이징’은 SF 사상 최대 크기의 로봇인 82m의 집시 어벤져를 선보여 초거대 로봇의 액션 스펙터클을 선사한다.
손예진-소지섭 주연의 동명 일본 작품을 원작으로 한 영화 ‘지금만나러갑니다’가 새롭게 2위에 올랐다. 이장훈 감독의 연출 데뷔작으로 비가 오는 날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수아가 2년 뒤, 남편과 아들 앞에 나타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판타지와 로맨스가 결합된 따뜻한 스토리로 많은 호평을 받으며 절절한 가족의 사랑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남기고 있는 모양새다.

스릴러 ‘7년의밤’과 전쟁 블록버스터 ‘12솔져스’는 전주와 동일하게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5위에는 ‘머니백’이 새롭게 등극했다. ‘머니백’은 돈가방 하나에 엮인 7명의 예측불가 추격전을 다룬 범죄 오락물로 하나의 목표를 차지하기 위해 뭉친 여러 캐릭터의 범죄물을 다룬 기존의 케이퍼 무비와는 차별성을 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VOD 신작의 등장으로 기존의 인기작들이 상위권에서 조금씩 밀리고 있는 추세다. 김희애-김강우 주연의 ‘사라진밤’은 전주 대비 3계단 하락해 6위를 차지했고, ‘신과함께-죄와벌’ 또한 2계단 하락해 7위를 차지했다.

방송 VOD 순위에서는 JTBC 금토드라마 ‘밥잘사주는예쁜누나’가 4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극중 손예진의 엄마의 반대에 부딪힌 정해인과 손예진의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들 또한 이들의 사랑에 애가 탄다는 반응이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손예진의 ‘멜로퀸’다운 사랑스러움이 인기의 핵심 요소로 보인다.
TV조선 드라마 ‘대군-사랑을그리다’는 1계단 상승해 2위를 탈환했다. tvN 토일드라마 ‘라이브’는 전주 대비 1계단 하락해 3위에 머물렀다. tvN 수목드라마 ‘나의아저씨’는 전주대비 1계단 상승해 4위를 차지했다.

이어 전주대비 1계단 하락했지만 채널A 리얼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2’가 5위를 차지하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하트시그널2’는 일반인 남녀 8명이 시그널 하우스에 함께 머물며 ‘썸’을 타고 스튜디오에서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썸’에 대해 추리하는 러브 서스펜스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보다 더욱 실감난다는 평을 받으며 높은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6위는 전주와 동일하게 JTBC 예능 ‘아는형님’이 차지했고, 7위는 전주대비 2계단 상승한 채널A 예능 ‘나만믿고따라와-도시어부’가 차지했다.

한편 홈초이스는 지난 2007년 전국 케이블TV 사업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VOD 서비스 사업자다. 지난 4월엔 ‘케이블TV VOD’에서 ‘홈초이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미디어 콘텐츠 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밝혔다. 현재 홈초이스는 디지털케이블TV VOD 서비스(케이블TV VOD), VOD 광고, 영화 배급, 채널 사업(유맥스, 신기한나라TV, 가이드채널)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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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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