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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기레인지가 가스레인지 빠르게 대체”

2018-05-09 13:40:02

LG 디오스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제품 이미지. (사진=LG전자)이미지 확대보기
LG 디오스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제품 이미지. (사진=LG전자)
[로이슈 심준보 기자] LG전자가 올해 1분기 국내시장에서 B2B를 제외한 일반 고객들에게 판매한 가스레인지와 전기레인지 가운데 전기레인지 비중이 처음으로 80%에 육박했다고 9일 밝혔다. 일반 고객이 가스레인지 대신 전기레인지를 선택한 비중은 2016년 1분기 15%, 지난해 1분기는 50%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에 따르면 전기레인지 가격이 가스레인지보다 높음에도 불구하고, 가스레인지 시장을 전기레인지가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업계에선 국내 전기레인지 시장이 지난 해 60만대 규모에서 올해 많게는 80만대까지도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전기레인지 시장의 높은 성장에 힘입어 LG 디오스 전기레인지의 1분기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량 증가했다.
전기레인지는 가스레인지와 달리 연소 과정에서 일산화탄소가 발생할 염려가 없고 가스 누출이나 화재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낮다. 매끈하고 넓은 상판 디자인으로 깔끔하고 세련된 주방 인테리어를 꾸밀 수 있다는 점도 소비자들이 전기레인지를 선택하는 이유라고 LG전자 관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최근 인덕션 버너 2구와 하이라이트 버너 1구를 탑재한 LG 디오스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모델명: BEY3GT)를 출시한 바 있다. 전기에너지를 열에너지로 효율적으로 바꿔주는 인덕션 화구를 탑재해 동급 화력(3,000W)의 가스레인지보다 요리시간이 57% 짧다. 특히 무선인터넷(Wi-Fi)을 탑재해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제품 상태를 모니터링하거나 원격으로 제어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제품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출력을 차단하고 일정 온도 이상이 되면 스스로 출력을 조절하는 ‘2중 과열방지시스템’ ▲ 터치패널을 통해 사용자가 원화는 화력을 바로 선택하거나 손가락으로 밀어서 선택할 수 있는 ‘다이렉트 슬라이드 컨트롤’ ▲ 인덕션 버너의 작동 상태 및 화력을 빨간 LED 막대로 알기 쉽게 보여주는 ‘인덕션 화력 인디케이터’ ▲ 아이들이 제품을 작동하지 못하도록 해주는 ‘잠금 기능’ 등 고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배려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 쿠킹/빌트인사업담당 김현진 상무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디오스 전기레인지만의 차별화된 성능과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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