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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심원단 여론조사…1위 박원순, 2위 박영선

10%포인트 앞서…여론조사와 국민참여경선 남아 있어 예측불허

2011-10-01 12:05:25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범야권 서울시장 야권단일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에서 시민사회진영 후보로 나선 박원순 변호사가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박영선 민주당 후보보다 한발 앞서 나가게 됐다.

야권단일후보 선출 공동선관위원회는 1일 새벽 국회 정론관에서 사전에 선정한 1400명의 배심원단을 대상으로 9월30일 실시한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평가(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날 중계된 야권후보 TV토론을 50% 이상 시청한 배심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공동선관위원회는 “시민사회단체의 박원순 후보가 54.43%의 지지율을,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44.09%의 지지율을, 민주노동당 최규엽 후보는 1.4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박원순 변호사가 야권후보 단일화 경선의 첫 관문에서 박영선 의원을 10%포인트 가량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하며 한발 앞서고 있는 것. 물론 일반여론조사와 국민참여경선이 남아있어 섣부른 예측은 어렵다.
이번 경선은 배심원단 여론조사 30%, 일반시민 여론조사 30%, 국민참여경선 결과 40%를 합산해 가장 많은 지지율을 보인 후보가 최종 야권단일 후보로 결정하게 된다.

그래도 최대 변수로 꼽힌 배심원단 평가 결과는 1~2일 실시되는 일반시민 여론조사와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국민참여경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박 변호사는 일단 유리한 위치에 섰다는 평가다.

이번 결과는 박 변호사로선 법정선거비용 마련을 위해 오픈한 ‘박원순 펀드’가 선풍적인 인기로 조기에 마감되는 대박을 터뜨린데 이어 또 한 번의 승전보로 상승세를 탈 분위기다.

한편, 3만여 명의 선거인단이 참여하는 국민참여경선에서는 민주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박영선 후보가 조직 면에서 열세인 박원순 후보보다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국민참여경선의 비율이 40%로 가장 높아 누가 최종 후보로 선출될 지는 예측불허 호각지세다.

이들 중 이번에 야권통합단일 후보로 결정되면,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와 자유선진당 지상욱 후보와 최종 서울시장 자리를 놓고 격돌하게 된다.

한편 국정감사나 대정부질문에서 송곳 같은 질의로 정부기관을 곤혹스럽게 만들어 ‘박남매(박지원-박영선)’를 자처하는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1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영선 후보나 박원순 후보나 우리의 훌륭한 지도자며 민주개혁진보세력의 자산입니다. 배심원단 결과를 수용하며 계속되는 경선 더욱 아름답게 진행하고 결과에 승복합시다”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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