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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 부실여신’ 시험대 오른 박상진 산업은행… 견책 3·감봉 2에 그친 솜방망이 징계
박상진 산업은행장이 취임 한 달 만에 거대한 ‘부실 리스크’ 시험대에 올랐다. 최근 5년간 산업은행에서 발생한 부실여신 규모가 무려 3조73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국책은행의 리스크 관리 체계가 근본부터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이 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산업은행에서 적발된 부실여신은 총 3조735억 원, 관련 업체만 479곳에 달했다. 지적 건수는 124건이었지만 징계를 받은 직원은 고작 5명에 불과했다. 징계 내용도 대부분 ‘견책’ 수준에 그쳤다. 2023년에는 여신심사 태만 등으로 감봉 2명, 견책 1명이 처분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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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소년원, 보호소년 지원 쌀 40포대 후원 받아
법무부(장관 정성호) 청주소년원(청주미평여자학교)은 10월 17일 이동희 내사랑 토마토 대표로부터 보호소년 지원을 위한 쌀 10kg들이 40포대를 후원 받았다고 밝혔다.전달된 쌀은 원내 급식에 활용하게 된다.이번 후원을 해준 이동희 내사랑 토마토 대표는 보호소년의 처우 개선과 복지 향상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후원을 해왔다. 그는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이 따뜻한 밥을 먹으며 하루를 힘차게 시작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누군가 자신을 응원하고 있다는것을 느끼며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고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청주소년원 장윤정 교무과장은 “보호소년들의 생활과 자립을 위해 따뜻한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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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보호관찰소, 농협 관계자 등과 민통선 마을 어르신 미용 봉사 현장 간담회
법무부(장관 정성호) 의정부보호관찰소는 지난 16일 강원도 철원군 생창리 마을회관에서 농협중앙회 강원본부 및 철원군지부, 김화농협 관계자, 노인회장 등과 찾아가는 미용 봉사 프로그램의 활성화 방안 등을 내용으로 간담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2024년부터 농협중앙회 철원군지부 및 김화농협과 협력사업으로 진행 중인 찾아가는 미용 봉사 프로그램은 보호관찰소의 미용 특기 대상자를 활용, 교통 불편 지역인 강원도 철원군 민통선 마을에서 어르신과 시설 장애인에게 정기적인 미용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날 미용 봉사 현장을 방문한 농협 관계자들은 불편한 교통으로 미용실 방문이 어려웠던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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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교육지원청 '2025학년도 초등 수업 혁신 배움자리' 운영
태안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 초등 수업 혁신 배움자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구성 중점과 연계해 수업 방향을 모색하고 교사의 수업 설계 및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배움자리에서는 ‘핵심 아이디어로 여는 개념기반 수업’을 주제로 실제 수업 사례를 공유했다. 강의를 진행한 교사는 2025학년도 충남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에서 1등급을 받은 바 있으며,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념 중심 수업의 설계와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참여 교사들은 교육과정의 핵심을 반영한 수업 실행 전략을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신규 및 저경력 교사들에게는 실질적인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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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2025 APEC 정상회의 관련 치안현장 점검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안철준)는 2025 APEC 정상회의(10월 31일~11월 1일 경주)를 앞두고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관할 해역과 항만 일대의 해·육상 치안현장 점검을 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해양테러, 불법침입 등 각종 위협요인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관할구역 내 국가중요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안철준 서장은 △13일 장생포 울산세관 통선장과 고래바다여행선을 시작으로 △14일 장생포 내 장기방치선박 안전상태 △15일 울산항 외사·보안 해상취약지 △16일 제127보병여단 작전지휘 통제실 △17일 새울원자력본부 및 정상회의 숙소 지역 등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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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4-H연합회 '플로깅 행사' 진행
화순군4-H연합회는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플로깅은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으로, 최근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으로 주목받고 있다. 화순군4-H연합회는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천적 환경 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고인돌 가을꽃 축제 첫날 플로깅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4-H 연합회가 강조하는 ‘지·덕·노·체’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또한,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화순 고인돌 유적지에서 열리는 ‘2025 화순 가을꽃 축제’에 함께하며, 플로깅과 더불어 지역 축제의 다양한 행사와 문화적 매력을 알리는 홍보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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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25년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 과정 수료식 개최
평택시는 ‘2025년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 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22명의 전문교육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번 과정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총 24회, 100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교육생들은 △원예치료 △도시농업 팜파티 기획 △친환경 방제제와 퇴비 만들기 등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도시농업전문가 양성 교육은 도시민이 직접 흙을 만지고 식물을 가꾸며 농업 활동을 통한 삶의 여유와 공동체 가치를 배우는 과정이다. 또한, 농업 관련 국가기술자격(기능사 이상)을 보유한 수료생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발급하는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취득 이후에는 학교나 복지시설, 지역단체 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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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모녀의 하루 in 군산' 3회차 참가자 모집
군산시가 모녀 전용 여행 프로그램인 ‘모녀의 하루 in 군산’ 3회차 ‘추향저격’편 참가자를 모집한다.‘모녀의 하루 in 군산은 타겟을 세분화해 특정 고객만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활용하는 ’핀셋 마케팅‘을 통해 첫 회부터 큰 관심을 모으며 성공적인 행사로 평가받아왔다. 이에 군산시는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1회차를 추가 진행, 군산을 찾는 엄마와 딸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3번째 행사는 오는 11월 1일에 진행되며, 20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3회차 프로그램 역시 군산의 대표 관광지인 고군산군도와 K-관광섬 유람선 탐방, 바다 위 짚 라인, 무녀도 쥐똥섬 관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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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생활인구' 늘리는 첼류형 도시로 전환 성공
정읍시가 ‘생활인구’를 늘리는 체류형 도시로의 전환에 성공하며 새로운 활력을 찾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 정읍시가 전북 10개 인구감소지역 중 2024년 4분기에 이어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그 성과를 입증했다.‘생활인구’는 기존 주민등록인구에 통근·통학·관광 등 목적으로 지역에 머무는 인구까지 더한 새로운 인구 개념이다. 실제 지역의 활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정부의 재정 지원 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정읍시는 올 1분기 94만 2495명(월 평균 31만 4165명)의 생활인구를 기록했다.특히 이번 조사의 세부 지표들은 정읍이 가진 매력을 구체적인 숫자로 보여준다. 체류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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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고위직 공무원 대상 4대 폭력 예방교육 실시
진안군은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의 일환으로, 건강하고 존중·배려가 중심이 되는 조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폭력예방 교육전문강사인 홍미선 강사가 “리더의 성인지 감수성과 책임 있는 조직관리”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강의에서는 최근 사회적으로 큰 논쟁거리가 되는 디지털 성폭력, 스토킹, 교제 폭력, 딥페이크를 이용한 불법 촬영 등 다양한 피해 사례와 예방법을 소개하며, 관리자들의 높은 성인지 감수성과 책임 의식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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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제31차 정기회의 개최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가 제3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회의에는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회장도시 심덕섭 고창군수 및 부회장도시 안동시장을 비롯해 회원도시 고령군수, 창녕군수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여 세계유산의 보존과 지속 가능한 활용을 위한 다양한 현안과 정책을 논의했다.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현재 15대 회장도시인 고창군이 제16대 회장도시로 연임되어 내년 11월까지 한국 세계유산도시를 주도할 예정이다.그 외에도 세계유산 홍보・활용을 위한 △한국세계유산도시 대표축제 순회 홍보관 운영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홍보영상 제작 △한국세계유산도시 전국일주 유산 투어 운영 등 내년도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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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부모와 함께하는 숲체험’ 행사 개최
전주시 가정어린이집 연합회는 ‘부모와 함께하는 숲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가정어린이집 영유아들은 부모와 보육교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숲속을 거닐면서 안전하게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참여한 영유아들은 △알밤 줍기 △숲속 걷기 △딱따구리 만들기 △밧줄 놀이터 등 부모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신체적 건강 및 심리적 안정까지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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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박람회' 성황리 개최
남원시는 국제드론축제with로봇과 연계하여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첫날 행사에서는 켈리그래퍼 김소영씨가 붓글씨 캘리 퍼포먼스로 멋진 개막을 알렸으며, 유명 직업인으로 초대된 남도형씨는 성우로 성공하기까지의 과정과 에피소드로 청소년들의 흥미를 이끌어냈다. 이번 박람회는 사전 의견조사와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의 의견을 수렴하여, 6개분야 40여개 콘텐츠의 진로 직업체험부스를 운영했며, 교통편의 제공에 대한 의견을 반영하여 청소년 수송차량을 배차, 운행한 결과 전년대비 1,000여명 이상이 참여 했다.박람회 주요내용으로 ▲ 청소년 직업체험 & 진로 컨설팅 ▲ 관공서, 유관기관, 은행, 시설 등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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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초유은행' 운영으로 한우농가 지원에 나서
보성군은 ‘초유은행’을 운영, 지역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초유은행’은 젖소 분만 후 1~3일간 생산되는 초유를 살균·냉동 보관해 필요한 농가에 신속히 공급하는 체계적 지원사업이다. 초유에는 일반 우유보다 면역항체(IgG)와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송아지가 출생 후 6시간 이내에 충분히 섭취할 경우 질병 예방 효과가 탁월하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젖소 농가로부터 초유를 확보해 농업 유용미생물 배양센터에서 ▲IgG 검사, ▲살균 처리, ▲소분 포장, ▲냉동 보관의 절차를 거쳐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 관리된 초유는 필요한 한우농가에 주 1회, 400ml 3병씩 공급해 송아지가 안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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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남 청년 희망 일자리 지원사업’ 참여기업 및 청년 모집
광양시가 '전남 청년 희망 일자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관내 기업과 청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 청년 희망 일자리 지원사업’은 도내 산업구조와 고용 여건을 반영한 전남형 청년 일자리 모델로, ▲1년간 채용 인건비 일부 지원 ▲정규채용 인센티브 제공 ▲기본 직무교육 및 커뮤니티 지원 등을 통해 청년에게는 일경험과 정규직 전환의 기회를, 기업에는 우수 청년 인력 채용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올해 광양시는 16명의 청년 근로자를 지원할 계획이며, 선정된 기업은 최대 2명의 청년 근로자를 신규 채용할 수 있다. 채용된 청년의 인건비 일부(인당 월 92만 원)가 지원되며, 청년은 최저임금의 110% 수준인 세전 월 230만 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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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2025년 농업기계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성공적 추진
보성군은 ‘2025년 농업기계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0월 2일 녹차골 보성향토시장과 16일 문덕면 장운마을에서 각각 실시됐으며, 농업인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현장 중심의 교통안전 홍보와 농기계 안전관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전남지역은 2010년부터 농업기계 등화장치 부착 의무화 제도가 시행되고 있으나, 여전히 농기계 관련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보성군은 전라남도지사의 특별 지시에 따라 교통사고 예방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농업인의 안전 의식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한 농촌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와 연계해 한국교통안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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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여수·순천 10·19사건 추념식' 개최
고흥군은 '여수·순천 10·19사건' 발생 77주기를 맞아 공식 추념식을 위령탑 앞에서 엄숙히 거행했다.이번 추념식은 지난해 위령탑 제막식과 함께 첫 공식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공영민 고흥군수와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송형곤·박선준 전남도의원, 고흥경찰서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과 이백인 여순사건 고흥유족회장, 유족과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묵념 ▲살풀이 공연 ▲헌화 및 분향 ▲국민의례 ▲내빈 인사 및 추모사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모든 절차는 고인을 기리는 조용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다.먼저 폴라로이드 팀의 식전공연으로 추념식의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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