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행사에는 이중근 유엔한국협회장(대한노인회장·부영그룹 회장), 조현 외교부 장관, 이종찬 광복회장, 정대철 헌정회장, 신상태 재향군인회장, 정부·국회 관계자, 주한 대사 및 외교단, 국제기구 대표, 학생 대표 등 약 350명이 참석했다. 안토니오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 반기문 제8대 사무총장의 영상 축사도 이어졌다.
이중근 회장은 개회사에서 “1976년 유엔의 날이 공휴일에서 제외된 지 51년 만에 국가 차원의 행사로 열린 뜻깊은 자리”라며 “공동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조현 장관과 외교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경제 10위권 대한민국을 있게 한 유엔에 감사를 표하고 미래세대가 유엔 참전 60개국과 외교 관계를 개선하는 계기가 되도록 ‘유엔데이’ 국경일 지정을 제안한다”며 “지정 시 서울에 뉴욕 유엔본부급 건물을 직접 건립·기증해 유엔 기구들을 유치함으로써 은혜를 갚고 대한민국이 국제 평화와 번영의 중심축으로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조현 장관은 기념사에서 한국과 유엔이 함께한 80여 년 역사를 되짚으며 “한국전쟁 당시 22개 유엔 참전국의 헌신과 전후 유엔의 지원이 산업화·민주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유엔 가입 35주년을 맞은 한국이 평화·안보, 개발, 인권 등 유엔의 3대 축에 기여하는 국가로 성장했음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유엔한국협회, 광복회, 대한민국 헌정회,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새마을운동중앙회, 대한노인회 등 6개 단체는 ‘10월 24일 UN데이, 평화의 역사를 미래세대에 전하는 일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공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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