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훈련은 산불과 발전설비 사고 등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관계기관의 공동 대응체계와 재난 수습 절차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인근 산불이 발전소로 확산되면서 송전선로가 손상되고 발전설비가 정지하는 상황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어 설비 복구 과정에서 화재와 유해화학물질 누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했다.
훈련에는 울산 남구청, 남부소방서, 남부경찰서, 남구보건소 등 19개 기관에서 2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 기관들은 동서발전 자체소방대의 초기 대응을 시작으로 재난관리자원 동원과 인명구조, 사고 수습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인력의 접근이 어려운 위험 구역에는 보행 로봇을 투입하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재난 대응 과정을 훈련했다.
사전에 모집한 국민체험단 6명도 현장에 참여했다. 체험단은 재난 상황별 국민행동요령을 익히고 훈련 과정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재난은 예측하기 어려운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는 만큼,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반복적인 훈련과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체계와 재난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민의 신뢰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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