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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초소형위성 경연대회 7개 팀 선정

2026-10-22 19:39:59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철)이 국내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7회 초소형(큐브)위성 경연대회에서 초급 부문 5개 팀과 고급 부문 2개 팀 등 총 7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지도교수와 함께 위성의 임무와 설계를 제안하고, 선정된 팀이 실제 위성 개발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초급 부문은 단일 임무를 수행하는 위성 개발을, 고급 부문은 복합 임무를 수행하는 위성 개발을 대상으로 한다.

1차 심사에서는 위성 임무와 기술 설계를 평가해 초급 10개 팀과 고급 4개 팀 등 총 14개 팀을 선정했다. 이어 2차 심사에서 예비설계 서류와 발표 평가를 통해 기술적 구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최종 7개 팀을 확정했다.

초급 부문에는 부산대학교 'Plato Sat', 경희대학교 'PADO-SAT', 제주대학교 'Blue Orbit', 경상국립대학교 'OFDIR', 한국항공대학교 'KAUSAIL'이 선정됐다.

고급 부문에는 연세대학교 'CubeSat Yonsei'와 조선대학교 'OLIVESat'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팀들은 우주환경 관측, 산불·홍수 등 재난 감시, 미세먼지 관측, 레이저 광통신 등을 위성 임무로 제안했다. 일부 팀은 기기 이상 감지와 데이터 압축 등 위성 운영 과정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하는 기술도 제시했다.

최종 선정된 7개 팀은 단계별 설계 검토와 위성 제작, 우주환경시험, 발사 전 최종 검토 등을 거쳐 실제 발사가 가능한 비행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우주항공청과 항우연은 위성 개발에 필요한 기술과 개발비를 지원하고, 완성된 위성을 국내 발사체에 탑재할 수 있도록 발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제6회 경연대회에서 선정된 6개 팀이 개발한 큐브위성은 모두 누리호를 통해 발사됐다. 이 가운데 4기는 지난해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나머지 2기는 올해 10월 누리호 5차 발사에 탑재됐다.

이상철 항우연 원장은 "이러한 경험이 미래 우주 인재의 성장과 우리나라 우주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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