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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민간 6개 기업과 교통안전 데이터 공유 협약

2026-10-22 19:33:08

[사진=도로공사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도로공사 제공]
[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유정훈)가 22일 강릉 컨벤션센터에서 네이버, 맵퍼스, 뱀부스, 유원지리정보시스템,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등 6개 기업과 민·관 교통안전 데이터 공유 협의체(K-DFRS)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돌발상황과 위험정보를 민간 기업과 공유하고, 이를 교통안전 서비스에 활용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위험 상황 데이터 공유, 교통안전 데이터 표준화 및 연동체계 구축, 정례 협의체 운영, 공동 정책 제안과 기술 실증, 관련 서비스 확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유럽연합(EU)의 교통안전 데이터 공유체계를 참고해 국내 교통환경에 맞는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U는 2013년 교통안전 정보의 무상 공유를 법제화했으며, 2020년부터 민간과 공공기관이 차량 관련 데이터를 공유하는 DFRS(Data for Road Safety)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유되는 데이터는 'AI 에이전트 기반 교통상황 자동 대응 시스템' 구축 사업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ITS KOREA)가 주관하며, 한국도로공사와 뱀부스, 유원지리정보시스템, 티맵모빌리티, 맵퍼스가 참여한다. 사업 기간은 올해 7월부터 2027년 12월까지다.

시스템은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돌발상황 관련 정보를 인공지능(AI)으로 처리하고 대응 절차를 자동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를 통해 위험정보 전달과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한국형 교통안전 데이터 공유 협의체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고속도로 디지털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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