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간담회에는 한승구 대한건설협회 회장, 권혁진 상근부회장, 황근순 경기도회장, 박한상 경북도회장, DL이앤씨 박상신 대표, 금호건설 조완석 대표 등이 참석했다. 지난 8월 LH-주택·건설 유관협회 간담회에 이어 마련된 자리로, 정부의 ‘주거안정플랜(9.22)’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열렸다.
LH는 공공주택 신속 공급 방안, 보편형 공공임대 품질 확보와 차별화를 위한 기술 협력, 민간참여사업 및 복합용지 활용을 통한 주택공급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
이성훈 LH 사장은 “국민이 주택정책 효과를 빠르고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건설업계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건설업계의 현장 경험과 기술 역량을 LH의 사업 추진 역량과 결합해 주택공급에 속도를 더하겠다”고 밝혔다.
한승구 대한건설협회장은 “주택공급 속도와 효율을 높이려면 공공과 민간이 긴밀하게 발맞춰야 한다”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전 시공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 안정에 기여하도록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LH는 21일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박현근 공공주택본부장과 착공 예정지구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공공주택 신속 추진을 위한 주택사업 추진점검 회의’도 열었다. 연말까지 건설형 공공주택 5만호 착공을 목표로 지구별 지연 요인을 파악·해소하고 추진 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또 주택공급 신속 확대를 위해 올해 13개 블록(4744호)의 공공주택 건설공사를 6건으로 통합 발주하고 연내 착공을 추진한다. 통합발주는 착공 시기가 비슷한 인근 지구 공사를 한 건으로 묶어 발주하는 방식으로, 중복 발주 절차와 행정업무를 줄이고 건설사는 인근 현장의 자재·장비·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통합발주로 공사비 절감액은 약 129억원, 건설사업관리 용역비 절감액은 약 2612억원으로 예상된다. 지방 소규모 공사에도 대형 건설사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H는 부천대장 A11, 인천계양 A22 등 13개 블록 4744호에 통합발주를 적용해 조달청에 6건의 발주 의뢰를 마쳤으며, 12월 착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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