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인천시는 한국부동산원의 9월 주택가격동향과 8월 거래 통계를 분석한 결과,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전월보다 0.11% 하락하고 매매거래는 2,930건으로 20.9% 감소한 반면 전세와 월세통합가격은 각각 0.50%, 0.54% 상승했다고 밝혔다.
매매가격은 인천 전체 기준으로 2개월 연속 하락했다. 9월 하락률은 0.11%로 전월의 0.03%보다 낙폭이 커졌다. 다만 연수구와 부평구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연수구는 동춘동·송도동 대단지 중심으로 0.17%, 부평구는 갈산동·부개동 일대를 중심으로 0.08% 올랐다. 반면 미추홀구는 주안동·용현동 중소형 주택을 중심으로 0.64% 떨어졌고, 남동구와 서해구도 각각 0.26%, 0.08% 하락했다.
임차 비용은 매매가격과 반대 흐름을 보였다. 전세가격 상승률은 8월 0.41%에서 9월 0.50%로, 월세통합가격 상승률은 0.38%에서 0.54%로 각각 확대됐다. 전세는 서해구가 1.05% 올라 지역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연수구 0.94%, 영종구 0.69%, 부평구 0.59%, 계양구 0.54% 순이었다. 월세통합가격도 서해구가 1.03%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남동구 0.84%, 부평구 0.63%, 영종구 0.60%, 연수구 0.42%가 뒤를 이었다.
거래 감소는 매매와 임대차 시장 모두에서 나타났다. 8월 주택 매매거래는 2,930건으로 7월 3,706건보다 776건 줄었다. 감소율은 20.9%다. 지역별로는 부평구가 485건으로 가장 많았고 연수구 477건, 남동구 428건 순이었다. 전·월세 거래량도 7월 1만2,150건에서 8월 1만1,230건으로 920건 감소해 7.6% 줄었다.
이원주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매매가격 하락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전세와 월세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최근 시장 흐름을 짚었다.
인천시는 ‘인천 부동산시장 동향’ 서비스를 통해 지역별 주택시장 정보를 제공하고, 가격과 거래 변화를 살펴 주거 안정 정책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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