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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영종도·덕적도 UAM 실증 완료… 운항·교통관리 연계체계 점검

2026-10-21 15:24:59

[현장 사진 사진=인천시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현장 사진 사진=인천시 제공]
[로이슈 차영환 기자] 인천시가 영종도와 덕적도를 잇는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을 통해 섬 지역 운항에 필요한 시스템과 비행 절차를 검증했다.

인천시는 지난 20일 항공우주산학융합원, K-UAM One TEAM과 추진한 ‘2026년 인천 도서지역 도심항공교통(UAM) 실증 지원사업’에서 헬기를 활용해 거잠포·왕산마리나~덕적도 구간을 비행하고 운항관리와 통신, 교통정보 연계 기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실증에는 KT와 대한항공, 현대건설, 현대자동차,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이 참여했다. 공항 주변 공역과 기존 항공기 운항 흐름, 해상 비행 여건을 고려해 노선을 설정하고 운항 절차를 살폈다.

시스템 검증은 인천시 UAM 플랫폼과 교통관리시스템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비행체의 실시간 위치와 주변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통신망을 통한 정보 전달과 버티포트 운영 기능도 점검했다. 실증 과정에서 확보한 자료는 향후 운항계획과 안전관리체계를 구체화하는 데 활용된다.

이번 사업은 의료기관 이용과 생활 서비스 접근, 긴급 이동 등 도서지역의 공공 교통수요를 고려해 UAM 운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요 발굴부터 노선 설계, 실제 비행 검증까지 중앙정부와 지자체, 민간기업이 협력했다.

인천시는 거잠포와 덕적도에 버티포트를 조성하거나 기존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노선 운영계획과 안전관리 방안을 보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의 UAM 시범운용구역 지정 추진과 연계해 후속 실증과 단계적 서비스 도입도 준비한다.

박광근 해양항공국장은 실증에서 확인한 결과를 바탕으로 도서지역 UAM 서비스 도입을 구체화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주민의 교통 접근성과 인천의 UAM 산업 경쟁력을 함께 높이겠다고 밝혔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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