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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건설자원 공유플랫폼으로 65억원 비용 절감…ESG 경영 실천

2026-10-20 15:01:18

LH ‘건설자원 공유플랫폼’ 화면.(사진=LH)이미지 확대보기
LH ‘건설자원 공유플랫폼’ 화면.(사진=LH)
[로이슈 최영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현장의 잉여자원을 공유·활용하는 ‘건설자원 공유플랫폼’을 통해 현재까지 65억원가량의 비용 절감과 자원순환 효과를 창출했다고 20일 밝혔다.

건설자원 공유플랫폼은 건설현장에 반입된 뒤 사용되지 않거나 재사용할 수 있는 자재 등이 폐기되지 않고 다른 현장에서 다시 활용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LH 건설현장뿐 아니라 민간 건설사 현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건설자재 외에 토석, 사무비품, 수방자재 등도 공유할 수 있으며, 자원 등록 현장과 필요 현장을 연결해 주는 자동 매칭 기능도 갖췄다.

지난해 11월 서비스 도입 후 현재까지 52개 건설현장에서 잉여자원 정보가 등록됐고, 이 중 16건의 자원공유를 통해 토사 50만㎥, PE방호벽·PE드럼 2348개, 가설휀스 731m, PC방호벽 50개 등이 다른 현장에서 다시 활용됐다.

공유플랫폼을 통한 기증도 가능하다. 1호 기증 사례로 LH가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EXPO’에서 전시에 활용했던 모듈러주택이 플랫폼을 통해 지역 장애인복지관으로 전달됐다. 폐기 대신 기증으로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공헌에도 기여한 사례다.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은 “건설 현장의 잉여자원이 필요한 곳에서 다시 활용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비용 절감과 자원 활용 효율화를 넘어 ESG 경영 실천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자원 공유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참여 현장을 확대해 건설 현장의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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