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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교통정보 실시간 서비스 강화… 신호정보 제공 교차로 1,635곳으로 확대

2026-10-20 18:49:18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 현황 및 관련 사진=인천시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 현황 및 관련 사진=인천시 제공]
[로이슈 차영환 기자] 인천시가 도로 위 신호부터 버스 도착 위치와 주차장 현황까지 교통정보의 활용 범위를 넓혀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인다.

시는 11월부터 실시간 교통신호정보를 제공하는 교차로를 800곳 늘리고, 버스 위치정보 정밀도 개선과 정류장 안내기 확충, 주차정보 연계 확대를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역철도와 도시철도 노선 확충도 병행해 일상 교통서비스와 장기 교통망 개선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운전자가 확인할 수 있는 신호정보는 11월부터 크게 늘어난다. 기존 835곳에서 1,635곳으로 제공 대상이 확대되며, 전체 신호교차로 4,069곳 중 약 40.2%에서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신호등 색상과 변경까지 남은 시간을 확인할 수 있고, 우회전 구간에서는 횡단보도 보행신호도 살펴볼 수 있다.

버스 이용자를 위한 정보 제공도 정밀해지고 있다. 버스 위치정보 수집 간격을 기존 60초에서 3초로 줄인 서비스는 인천 전체 노선 차량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고정밀 위성항법장치는 버스 2,671대에 설치됐으며, 시는 이달 말까지 75대를 더 장착할 예정이다.

정류장 안내시설은 단계적으로 늘린다. 2026년 7월 기준 6,423개 정류장 가운데 안내기가 설치된 곳은 4,175곳이다. 연말까지 209대를 추가하고, 2027~2030년에는 신규 설치 200대와 노후 안내기 교체 400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차정보는 인천교통정보센터 누리집을 통해 703개 주차시설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26년 9월 말 기준 이 가운데 28곳은 실시간 주차 가능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민영주차장과의 정보 연계를 넓히고 공공데이터 개방 및 국가 주차정보 시스템과의 연동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도시 간 이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철도사업도 진행 중이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건설과 추가 정거장 신설을 추진하는 한편, 인천 순환3호선·용현서창선·송도트램 등 7개 노선이 담긴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의 후속 절차를 밟고 있다. 대장홍대선 청라 연장과 GTX-D·E 노선의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도 추진 대상이다.

박성순 교통정책국장은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는 일과 함께 시민이 매일 접하는 서비스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실시간 정보의 신뢰도와 접근성을 개선해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교통서비스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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