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인천시는 20일 시청 재난영상회의실에서 ‘2026년 사회재난 대비훈련’을 열고 매소홀터널에서 인화성 물질 운반차량이 포함된 다중 추돌사고와 대형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0년 전북 남원시 사매2터널 화재사고를 토대로 마련됐다. 터널에서 대형사고가 발생하면 인명구조와 화재 진압뿐 아니라 현장 통제, 피해 수습 등 여러 대응 업무가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초기 상황 전파와 기관 간 역할 분담에 초점을 맞췄다.
남동구와 소방본부, 인천경찰청 등 9개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13개 협업기능반을 중심으로 실무 대응 과정도 살폈다. 참석자들은 인명구조·구급활동부터 사고 현장 관리와 수습·복구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조치 사항을 확인하고, 상황관리와 현장 지원 과정에서 기관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심연삼 시민안전본부장은 재난 초기 대응 속도와 기관 간 공조가 피해 규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반복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도 즉시 가동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재난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는 전담팀을 신속하게 운영해 가족들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유형을 가정한 훈련을 이어가고, 현장 대응뿐 아니라 피해자 가족 지원과 사후 수습·복구까지 연계하는 대응체계를 갖춰 나갈 방침이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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