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연구는 국내 경마환경을 기반으로 경주마 근위 종자골 골절의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부상 예방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최 수의사와 영국 브리스톨대학교 Tim Parkin 교수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국내 경주마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활동 유형과 훈련 이력 등을 포함해 근위 종자골 골절과 관련된 총 7개의 위험요인을 확인했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연구에서 훈련 이력 등 관리 가능한 위험요인을 확인함에 따라 향후 경주마 부상 예방 정책을 마련하는 데 연구 결과를 활용할 계획이다. 국가별로 경마 시행 규정과 주로 환경, 훈련 방식 등에 차이가 있는 만큼 국내 경주마 데이터를 활용해 한국 경마환경에 맞는 위험요인을 분석했다는 설명이다.
최 수의사는 앞서 천지굴건 질환과 상완골 완전골절 위험요인에 관한 연구에도 참여해 관련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향후에도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경주마 부상 예방과 안전·복지 관련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윤기 한국마사회 장수목장 수의사는 “이번 연구가 경주마 부상 예방과 안전·복지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주마 건강과 안전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예방 중심의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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