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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삼성·LG전자와 스마트가전 캐시백 시범사업

2026-08-27 17:06:05

[사진=한전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한전 제공]
[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전력이 삼성전자, LG전자와 가전제품 사용 시간을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많은 낮 시간대로 옮기는 ‘스마트가전 캐시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6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체결한 ‘스마트가전 캐시백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한전과 삼성전자, LG전자는 서비스 운영 기반 구축과 데이터 연계, 시범사업 효과 분석 등에 협력한다.

시범사업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운영한다. 주말과 공휴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삼성전자 SmartThings 또는 LG전자 ThinQ 앱에 등록된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의류관리기를 사용하면 1kWh당 100원의 캐시백을 지급한다.

한전은 전력 사용을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많은 시간대로 이동시켜 전력 수요를 관리하고 계통 운영 효율을 높이는 것을 사업 목적으로 제시했다. 고객은 기존 스마트가전의 사용 시간을 지정된 시간대로 변경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세 기관은 신규 서비스 운영 기반 구축, 캐시백 산정·지급을 위한 데이터 연계, 고객 대상 서비스 제공, 시범사업 효과 분석 및 확대 방안 마련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정호 한전 고객서비스혁신본부장은 “스마트가전 캐시백은 전기를 단순히 아끼는 데 그치지 않고,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시간대로 전력 사용을 옮겨 계통 효율을 높이는 수요관리 서비스”라며 “삼성전자, LG전자와 협력해 고객이 더 쉽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변화하는 에너지 환경에 맞는 새로운 전력소비 문화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전은 향후 가전기업과 협력을 통해 참여 대상 가전제품과 사업 운영 기간을 확대하고 수요관리 서비스를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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