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생·학부모·교원과 장학사, 상담사, 경찰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0개 분임에서 학교폭력 발생 원인과 현장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사전 설문 결과까지 함께 검토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토론회는 지난 26일 열렸다. 참가자들은 ‘공감은 깊게, 폭력은 멀게, 실천은 함께: 학교폭력 없는 존중의 학교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학교폭력 현황을 살펴본 뒤 예방에 필요한 교육정책과 학교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나눴다.
토론에 앞서 학생·학부모·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도 공유됐다. 참가자들은 집단별로 학교폭력을 바라보는 인식과 현장의 요구가 어떻게 다른지 확인한 뒤 이를 토대로 분임별 논의를 이어갔다.
분임에서 나온 의견은 전체 참석자와 공유하는 과정으로 이어졌다. 인천시교육청은 현장에서 제시된 대응방안과 요구사항을 정리해 향후 학교폭력 예방 정책을 마련할 때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논의에는 학교 구성원뿐 아니라 상담과 교육행정을 담당하는 인력, 경찰도 참여했다. 학교 안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학생·가정·학교만의 영역으로 한정하지 않고 지역사회 차원의 대응 필요성까지 함께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 교원뿐 아니라 상담과 지역사회 대응을 담당하는 구성원들의 의견을 함께 살펴야 학교폭력 예방책의 현장 적용력을 높일 수 있다”며 “토론에서 나온 의견을 향후 정책을 검토하는 과정에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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