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7월 유통 중인 열대과일 129건을 대상으로 475종의 잔류농약 성분을 분석한 결과 모두 국내 잔류허용기준을 충족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사에는 바나나와 키위가 각각 26건으로 가장 많이 포함됐으며 망고 20건, 아보카도 17건, 파인애플 12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용과 9건, 망고스틴 6건, 파파야 5건, 코코넛 4건, 패션프루트 4건을 검사했다.
수입산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필리핀과 태국, 뉴질랜드, 베트남, 페루 등에서 들어온 열대과일 118건과 국내산 11건이 검사 대상에 포함됐다.
검사 과정에서는 일부 시료에서 카벤다짐과 티아벤다졸 등이 검출됐지만 모두 국내 기준보다 낮은 수준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검사 대상 전체가 안전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했다.
조사는 대형·소형마트뿐 아니라 온라인 판매처에서 유통되는 제품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소비 증가와 기후변화에 따른 국내 아열대 과일 재배 확대를 고려해 수입산과 국내산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도영숙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부장은 “열대과일의 소비와 국내 재배가 함께 늘고 있는 만큼 유통되는 제품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