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지난해 인천에서는 18만17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져 목표 대비 110%의 실적을 기록했다. 고용률은 69.8%, 청년고용률은 44.8%로 집계됐으며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 상용근로자 수 등 주요 지표에서도 광역시 가운데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이 같은 실적과 정책 추진 결과를 바탕으로 인천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사업 부문에서는 고용서비스 혁신 모델인 ‘그루Bee’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4년 연속 수상이다.
‘그루Bee’는 뿌리기업과 제조업 현장에서 접수한 기업 상담과 애로사항을 데이터로 축적하고, 이를 기업지원과 일자리사업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기존에 담당자별로 나뉘어 관리하던 상담과 지원 이력을 통합해 기업별 상황에 맞는 사업을 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
플랫폼을 통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 뿌리산업 푸쉬업(UP), 자동차 상생협약 확산 지원, 기초이음 프로젝트 등도 현장에 연결됐다.
기업별 지원 사례에서는 채용 이후 근로환경과 장기근속까지 지원 범위를 넓힌 점이 나타났다. 사무용 의자 제조기업은 청년 경력형성장려금과 복지 지원에 이어 공정개선 사업을 통해 생산공정을 자동화했고, 자동차 전장 부품기업은 청년 취업 연계와 휴게공간 개선 지원을 받아 신규 근로자의 적응과 장기근속 기반을 마련했다.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은 공공 지원을 계기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조성했으며, 핸드폰 부품 제조기업은 산학연계 채용과 청년 주거비·채용장려금을 연계해 인력 확보와 정착을 지원받았다.
인천시는 청년층의 지역 정착과 경력단절 여성 등 취약계층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기업의 인력 수요와 구직자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채용뿐 아니라 고용 유지와 일·생활 균형, 근로환경 개선까지 지원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지난해 일자리 창출 목표를 110% 달성한 데 이어 기업별 지원도 채용 이후 근로환경과 장기근속으로 연결되고 있다”며 “기업의 인력 수요와 근로자의 현장 여건을 함께 반영하는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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