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삼립은 이러한 시장 환경에 맞춰 조리 시간을 줄이면서도 외식 수준의 맛을 내는 제품군 확보에 역량을 투입하고 있다. 조리 편의성뿐 아니라 식사의 완성도를 함께 끌어올려 시장 대응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허영인 회장은 “간편식의 경쟁력은 단순한 조리 편의성을 넘어 전문점 수준의 맛을 얼마나 손쉽게 구현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일상의 여유를, 사업자에게는 운영 효율을 높여주는 제품을 선보이며 간편식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립은 지난 1월 50년 전통의 ‘하이면’ 브랜드를 컵 용기 형태로 출시하며 간편식 카테고리를 정비했다.
신제품은 기존 하이면 고유의 면과 국물 풍미를 보존하며, 끓는 물을 붓고 3분 만에 조리가 완료되도록 설계됐다. 복잡한 조리 없이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려는 수요층에 맞췄다.
라인업에는 지역 특색을 담은 ‘광천식 소문난 김우동’ 등이 포함됐다. 최근 지역 식문화를 상품화하는 ‘로코노미’ 트렌드에 발맞춰 제품 구성을 차별화한 조치다.
삼립은 자체 제면 기술을 활용해 빠른 조리 환경에서도 면의 식감과 육수의 맛이 훼손되지 않도록 했다. 가정 내 식사 외에도 캠핑 등 야외 레저 환경까지 소비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삼립 관계자는 “간편식에서도 소비자들이 조리 시간뿐 아니라 맛과 식감에 대한 기대 수준을 높이고 있다”며 “하이면이 축적해 온 제면 노하우와 제품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보다 간편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jky197@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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