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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생성형 AI·클라우드 기반 정비결함 분석 시스템 오픈

2026-08-14 13:49:59

대한항공 부산 테크센터에서 정비를 받고 있는 보잉 747-8i 항공기의 모습.(사진=대한항공)이미지 확대보기
대한항공 부산 테크센터에서 정비를 받고 있는 보잉 747-8i 항공기의 모습.(사진=대한항공)
[로이슈 최영록 기자] 대한항공이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정비결함 분석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신규 시스템은 대한항공이 LG CNS,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약 6개월간 개발했으며, 정비 현장 의사결정 지원과 항공 정비 업무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구축됐다.

주요 기능은 ▲정비사가 결함 증상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AI가 문맥을 이해해 관련 정비 이력과 유사 사례 검색 ▲약어와 비정형 기록을 표준 문장으로 가공하고 주요 조치·결함 부위 등 핵심 정보 자동 추출 ▲분산된 90여개 데이터베이스 테이블과 수백만 건의 정비 데이터 통합 조회 ▲기종·기번별 결함 수명 주기, 반복 결함, 부품 수리 이력 통계·트렌드 제공 ▲생성형 AI 활용 데이터 간 상관관계 및 결함 패턴 분석 등이다. 항공기-지상 통신으로 수신되는 실시간 운항 메시지도 함께 조회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이 시스템으로 정비 현장 기술 정보 분석과 의사결정 시간을 단축하고 엔지니어링 업무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분산됐던 방대한 정비 데이터를 통합하고 AI를 활용해 현장에서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며 “앞으로도 AI와 데이터 기술 기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정비 역량을 고도화하고 안전 운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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