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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재활용 원료 적용 전력 케이블 소재 상용화

2026-08-11 15:22:38

[사진=한화솔루션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한화솔루션 제공]
[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화솔루션 와이어앤케이블(Wire & Cable, W&C) 부문은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를 적용한 전력 케이블 자켓 소재 ‘CHBA-8241RC’의 고객사 검증을 마치고 상업화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CHBA-8241RC는 사용 후 재활용 플라스틱(PCR) 원료를 50% 적용한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기반 복합 소재로, 전력 케이블의 외장재로 사용된다.

한화솔루션에 따르면 해당 소재는 기존 제품과 비교해 제품 1㎏당 탄소배출량을 약 34% 줄이면서 전기적 특성과 가공 성능은 기존 제품과 같은 수준으로 구현했다.

한화솔루션은 2025년 CHBA-8241RC 개발과 시생산을 진행한 뒤 올해 상반기 케이블 제조사의 생산 테스트와 품질 검증을 마쳤다. 회사는 해당 제품을 기존 초고압 절연 소재와 함께 전력 케이블 소재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제품에는 한화솔루션이 기존에 개발해 온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이 적용됐다. 회사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재활용 폴리에틸렌(rPE)에 대해 GRS(Global Recycled Standard)와 ISCC PLUS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한화솔루션은 재활용 폴리에틸렌을 전자제품 포장재와 화장품 용기, 산업용 재생 포장백 등에 적용해 왔으며 이번 제품을 통해 전력 케이블 외장 소재로 적용 분야를 확대했다.

카를로 스칼라타(Carlo Scarlata) 한화솔루션 W&C 부문장은 “CHBA-8241RC는 고객사의 엄격한 검증을 통해 품질과 시장성을 입증한 제품”이라며 “재활용 원료 기반 친환경 케이블 소재를 통해 고객사의 지속가능한 전력케이블 생산을 적극 지원하고,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신뢰받는 소재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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