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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스탠다드, 아시아 바이어와 27SS 상품 전략 공유

2026-08-11 11: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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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로이슈 편도욱 기자] 무신사 스탠다드가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 주요 패션 시장을 겨냥한 2027년 봄·여름 시즌 상품 전략을 해외 바이어들과 공유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첫 글로벌 수주회를 열고 27SS 컬렉션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패션 플랫폼 조조타운과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티몰을 비롯해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주요 바이어와 무신사의 해외 법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개된 컬렉션은 서울의 생활 방식과 패션 흐름을 반영한 ‘서울 스탠다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일상과 야외 활동을 함께 고려한 시티레저와 여름철 착용 환경에 초점을 맞춘 쿨탠다드 등이 주요 상품군으로 제시됐다.

시티레저는 도심과 야외 활동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고프코어 스타일을 기반으로 여성 상품군을 확대했다. 쿨탠다드는 통기성과 흡습속건 기능을 강화하고 페이퍼 얀 등 소재 선택을 넓혔다.

기존 상품군의 경쟁력 강화도 병행했다. 슬랙스와 데님 등 주요 상품을 고도화하는 한편 워셔블 니트 등 새로운 상품군을 추가해 시즌별 상품 구성을 확대했다.

수주회 현장에서는 시장별 상품에 대한 의견도 오갔다. 동남아시아 바이어들은 더운 기후에 적합한 소재와 다양한 핏을 적용한 쿨탠다드와 기능적 요소에 한국 패션 특유의 스타일을 결합한 시티레저에 관심을 나타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이번 수주회를 통해 확보한 시장별 의견을 상품 기획과 구성에 반영하고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사업 현지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회는 아시아 주요 시장의 바이어들과 상품 전략을 공유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서울에서 구축한 디자인 감도와 상품 경쟁력을 각 시장의 특성에 맞춰 전개하며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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