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정부부처·행정

인천시, 폭염·호우 가축 피해 대응 강화... 현장 의료지원반 본격 운영

2026-07-31 14:52:37

[가축질병 방역 활동 현장 사진. 사진=인천시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가축질병 방역 활동 현장 사진. 사진=인천시 제공]
[로이슈 차영환 기자] 인천시가 여름철 기상이변에 따른 가축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권역별 의료지원과 방역 지원체계를 가동했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폭염과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기간 가축 질병과 폐사를 줄이기 위한 동물의료지원반 운영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현장 진료와 긴급 의약품 지원을 연계해 재해 발생 시 초기 대응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근 잦은 폭염과 집중호우로 야외 사육 가축은 탈수와 탈진은 물론 감염성 질환에도 쉽게 노출되고 있다. 연구원은 피해가 커진 뒤 복구하는 방식보다 현장 확인과 예방 조치를 앞세운 대응체계를 구축해 농가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권역별 대응체계도 새롭게 꾸렸다. 동물위생시험소는 강화지역과 나머지 지역으로 담당 구역을 나눈 뒤 가축방역관, 자치군·구 위촉 공수의, 지역 축산농협 수의사로 구성한 의료지원반을 배치했다.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 의료지원반이 농가를 찾아 사육 여건과 이상 증상을 먼저 확인하고, 질병이 의심되는 개체에 대해서는 현장 진료 등 필요한 조치를 이어간다.

농가에는 상황에 따라 항생제와 해열제, 진통제, 소염제, 면역증강제, 스트레스 완화제 등 동물용 의약품을 비롯해 해충 구제제, 소독약, 진단키트 등 방역물품도 긴급 공급한다. 이를 통해 질병 확산을 막고 재해에 따른 피해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김명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폭염과 집중호우로 발생하는 가축 건강 이상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의료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축산농가 피해를 줄이고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