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인천시는 인천도시공사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에 680MW 규모 발전사업허가를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정부의 발전지구 제도 도입 이전에도 사업 추진이 이어질 수 있도록 우선 추진 가능한 물량부터 행정절차를 진행하는 것이다.
이번 신청은 당초 계획했던 1,000MW 가운데 일부를 먼저 추진하는 방식이다. 발전지구 편입 기준이 마련되면 나머지 사업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집적화단지 조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행정절차와 함께 집적화단지 지정을 위한 조건 이행도 병행하고 있다. 해양보호구역 중첩 문제는 해양수산부 고시로 해소됐고, 군 작전성은 국방부 조건부 동의를 토대로 예하 부대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전력계통 연계 방안 역시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인천시는 연내 지정조건 충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기반 마련을 위한 지역 협의도 계속되고 있다. 인천시는 2022년부터 민관협의회를 운영하며 주민과 어업인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왔으며, 앞으로 집적화단지에서 선정될 사업시행자와 지역 상생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변화에 맞춰 공공주도 해상풍력 모델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공공이 주도하는 해상풍력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인천의 전력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성장 기반을 확대하겠다"며 "주민과 이익을 함께 나누는 상생형 해상풍력 모델을 정착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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