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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반도체 호남 편중 투자 지적에 "이번 많지만 역사적 누적투자는 조족지혈... 대승적 협조 당부"

2026-06-30 14:26:44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정부가 발표한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과 관련 일각에서 호남지역 편중 투자 지적이 나오는 것에 협조와 이해를 구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이번 발표를 두고) 지역 차별 운운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은데, 모두 이해를 해달라"며 "이 사안만 보면 호남지역에 투자가 조금 많은 것이 사실이긴 하지만 역사적으로 누적된 투자량을 비교한다면 그야말로 조족지혈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픈 과거지만 영호남 차별이 있었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호남이 배제와 차별을 통해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오히려 전화위복이 돼 용수나 전력, 용지가 잘 관리된 측면이 있다"고 우려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치권을 향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사활을 걸고 도전에 나선 기업들, 그리고 정부의 노력에 힘을 합쳐달라. 대승적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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