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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대기환경 경보 전달체계 개편... 카카오 알림톡으로 신속 안내

2026-06-30 17:14:19

[안내문 사진=인천시 제공]
[안내문 사진=인천시 제공]
[로이슈 차영환 기자] 미세먼지와 오존 등 고농도 대기오염 상황을 시민에게 더 빠르게 알리기 위해 인천시가 대기환경 경보 전달 방식을 개선했다.

인천시는 지난 6월 15일부터 '대기환경정보 알림서비스'를 카카오 알림톡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문자메시지(SMS) 위주의 안내 체계에서 벗어나 전달 속도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서비스는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오존(O₃) 농도가 일정 기준을 넘어 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면 관련 정보를 휴대전화로 실시간 제공한다. 알림톡을 받을 수 없는 이용자에게는 문자메시지로 동일한 내용을 전달해 정보 공백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이용자는 경보가 내려진 지역과 발령 시각, 오염물질 종류, 시민 행동요령 등을 즉시 확인할 수 있어 대기오염 상황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인천시는 오존 농도가 높은 오후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줄이고,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상황별 건강수칙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 확대를 위한 홍보도 병행한다. 군·구와 관계기관이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알림서비스 가입을 안내하고 시민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승환 환경국장은 "대기환경 정보는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정확하고 신속한 전달체계가 중요하다"며 "더 많은 시민이 알림서비스를 활용해 미세먼지와 오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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