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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20세기 한국철학 재조명… 유교·불교·도교 사상 한자리서 논의

2026-06-26 19:52:45

[인천대학교는 한국철학사연구회와 함께 26일 미추홀캠퍼스 미래관에서 '20세기 한국철학: 격동의 시대, 사상의 감응'을 주제로 2026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인천대학교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인천대학교는 한국철학사연구회와 함께 26일 미추홀캠퍼스 미래관에서 '20세기 한국철학: 격동의 시대, 사상의 감응'을 주제로 2026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인천대학교 제공]
[로이슈 차영환 기자] 격동의 근현대사를 거치며 형성된 한국철학의 흐름과 현대적 의미를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인천대학교에서 열린다.

인천대학교는 한국철학사연구회와 함께 26일 미추홀캠퍼스 미래관에서 '20세기 한국철학: 격동의 시대, 사상의 감응'을 주제로 2026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유교와 불교, 도교를 축으로 20세기 한국철학의 전개 과정과 주요 사상가들의 철학을 다각도로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 현대사의 변화 속에서 전통 사상이 어떻게 재해석되고 새로운 철학적 흐름으로 이어졌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첫 순서로는 성해용 (사)한국연정원 이사장 겸 건국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이 진행되며, 이후 분야별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유교철학에서는 심산 김창숙과 곽종석을, 불교철학에서는 탄허와 경허를, 도교철학에서는 전병훈과 권태훈의 사상과 학문적 의미를 각각 다룰 예정이다.

발표마다 공주대학교와 동국대학교, 서울대학교, 남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숭실대학교 연구자들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종합토론에서는 조성환 원광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20세기 한국철학 연구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논의한다.

이번 학술행사는 한국철학사연구회와 인천대학교 윤리교육과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연정원이 후원한다.

김윤경 한국철학사연구회장은 "20세기 한국철학은 시대 변화 속에서 전통 사유를 새롭게 해석하며 발전해 왔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주요 사상가들의 철학을 깊이 있게 살피고 한국철학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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