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통상 랜드마크 단지는 지역을 대표하는 입지와 브랜드, 규모, 설계, 커뮤니티, 상징성을 두루 갖춘 경우가 많다. 이들 단지는 불황기에는 상대적으로 가격 방어력이 높고, 시장 회복기에는 지역 시세를 이끄는 중심축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아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다는 평가다.
실제 올해 분양시장에서도 지역 내 중심 입지와 랜드마크 상징성을 갖춘 단지들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5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1순위 청약을 받은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은 일반공급 339가구 모집에 4,787건이 접수돼 평균 14.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부 세대에서 마산항 조망이 가능하고, 마산의 대표 중심 입지로 꼽히는 메트로시티에 위치한 점이 부각되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4월 경남 진주시에서 청약을 진행한 ‘힐스테이트 평거 센트럴’ 역시 일반공급 184가구 모집에 3,753건이 몰리며 평균 20.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평거동 중심생활권 입지를 바탕으로 우수한 교통 여건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점이 호평을 받으며 1순위에서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신규 분양뿐만 아니라, 지역 내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갖춘 단지의 매매가 상승세도 목격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원도 춘천시 소재의 춘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2021년 9월 입주) 전용 84㎡는 6억800만원에 매매돼 신고가를 기록했다. 올해 1월 거래된 5억3,300만원 대비 7,500만원 오른 금액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역 내 메인 랜드마크 도약이 예고된 단지는 우수한 입지 여건을 바탕으로 분양 전부터 지역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특히 입주 후 뛰어난 실거주 환경이 뛰어나 거주 만족도도 높은 만큼 지역 내 메인 입지에 들어서는 단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우수한 상품성을 갖추고, 지역 내 메인 입지에 들어서는 신규 분양단지들이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동아디앤씨와 제이씨산업개발은 이달 중 경남 거제시 장평동 일원에서 ‘거제 푸르지오 마린피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6층 4개·동, 전용 84~107㎡ 총 423세대 규모다. 단지 반경 1km 내에 디큐브백화점, 홈플러스 등이 위치해 있고 장평초, 신현초·중교가 도보권에 있어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또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단지와 인접해 직주근접 여건이 우수하며, 거제대로, 통영IC, 거가대교 등이 가깝다. 전 세대 4Bay 판상형 구조를 통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높였고, 대형 드레스룸과 팬트리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GS건설은 경기 오산시 내삼미2구역 A2블록 내삼미동 일원에 ‘북오산자이 드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 59~125㎡ 총 1,51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 삼성전자 기흥·화성 사업장과 동탄테크노밸리, 오산가장일반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직주근접 수요가 기대된다.
일신건영은 오는 7월 경기도 이천시 갈산동 일원에서 ‘이천 휴먼빌 클래스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6층, 8개동, 전용 84㎡ 단일 536가구로 조성된다. 특히 이천 도심권 내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높은 희소성을 갖추고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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