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행사는 국내 스마트팜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라오스 농업환경부(MAE)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함께 참여했다.
로드쇼에는 온실 재배 기자재, 스마트팜 원격관리 시스템, 작물 재배 솔루션 등을 보유한 국내 기업 12개사가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라오스는 전체 고용인구의 약 7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농업이 국내총생산(GDP)의 약 16%를 차지하는 국가다. 라오스 정부는 농업개발전략과 농업현대화 정책을 통해 스마트농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한국과 라오스 간 농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개정해 스마트농업 기술협력 범위를 확대했으며, 코트라도 이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행사 기간 참가 기업들은 비엔티안주를 방문해 현지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하고 물류센터와 농장 등을 둘러보며 사업 가능성을 점검했다. 또한 중국-라오스 철도를 활용한 수출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이번 로드쇼를 통해 110만 달러 규모의 양해각서(MOU) 2건과 의향서(LOI) 1건이 체결됐다.
짠타콘 부아라파 라오스 농업환경부 차관은 "한국 스마트팜의 디지털 기술이 라오스 농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희 코트라 부사장 겸 산업혁신성장본부장은 "동남아 주요 국가들이 농업 현대화를 위해 스마트팜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수요 발굴과 연계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코트라는 라오스에 이어 오는 8월 호주, 9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도 스마트팜 수출 로드쇼를 개최할 계획이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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