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현대건설은 19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과 ‘석탄화력발전소 연계 SMR 연구 및 사업화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단계적 폐지가 예정된 석탄화력발전소의 보일러를 SMR(소형모듈원전)로 변경해 발전설비를 재사용하는 ‘리트로핏(Retrofit)’ 방식의 기술·경제적 타당성을 검토한다.
협력 분야는 ▲석탄화력발전설비·부지 연계 SMR 설치·활용 기술 개발 ▲발전 운영 기술·설비·현장 데이터 정보 공유 ▲공동 연구·사업화 촉진 실무협의체 운영 등이다.
현대건설은 대형 원전 24기·SMR 5기 등 원전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테라파워와 4세대 SMR ‘나트륨’ 기술 협력을 추진 중이다. 한국남동발전은 국내 최대 수준의 석탄화력발전설비를 보유한 전력 생산 공기업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차세대 원자로 기술과 기존 발전 인프라를 결합해 에너지 전환 시대에 필요한 사업 모델을 발굴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현대건설의 원전 기술 경쟁력과 한국남동발전의 발전 운영 노하우에 기반한 실질적 협력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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