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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미국 두부 매출 1000억 원 넘어…생산 확대 영향 반영

2026-06-18 07:46:43

[로이슈 편도욱 기자] 풀무원 미국법인이 두부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5월 누적 기준 매출은 1,07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 늘었다. 주요 제품군 가운데 워터팩 두부 매출은 약 799억 원으로 같은 기간 약 23.9% 증가하며 전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워터팩 제품은 지난해 확보한 신규 유통처를 중심으로 공급량이 확대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두부 제품은 현지 대형 유통업체 약 1만5천 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연순두부의 자체 브랜드 입점과 기존 채널 판매 증가도 물량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군별로는 고단백 두부가 약 192억 원으로 13% 이상 증가했고, 가공 두부는 약 88억 원으로 9% 이상 늘었다. 전체 제품군에서 고른 매출 상승이 확인됐다.

생산 설비 확충도 병행됐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에이어 공장은 올해 3월 증설을 완료해 시간당 9천 모 생산이 가능한 설비를 갖추면서 생산 능력이 기존 대비 2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두부는 해당 법인 매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으로, 미국 시장 점유율 1위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회사 측은 “월마트 등 약 1만5천 개 매장에서 판매가 이뤄지고 있고, 워터팩 제품이 전체 두부 매출의 약 70% 비중을 차지한다”며 “생산 설비 증설 이후 공급 물량 증가가 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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