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3부(장석준 부장판사)는 9일 오후 2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박왕열에 대한 2차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변호인이 출석하지 않아 오는 25일로 기일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날 재판에서는 피고인 측이 공소사실 인정 여부와 검찰이 제출한 증거에 대한 의견을 밝힐 예정이었지만 재판이 시작하고 15분이 지나도록 변호인이 나타나지 않았고, 재판부가 개인 연락처와 사무실 전화로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재판장이 피고인석에 앉은 박왕열에게 변호인 불출석 경위를 묻자, 박왕열은 "오늘 아침도 면회가 신청되어 있었는데 오지 않아서 취소됐다. 이유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특히 재판장의 "지난 기일 이후 법률적 상담을 하거나, 변호인 사임 또는 교체에 관해 이야기한 적 없느냐"는 질문에도 "없다"고 답했다.
결국 재판장은 "변호인 없이 재판 진행은 안 한다. 다음 기일에 다시 열겠다"며 절차를 종료했다.
김도현 로이슈(lawissue) 인턴 기자 ronaldo07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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