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앱 사용자가 곶자왈 서식 희귀 동식물을 키우고 친구에게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용자 비용 부담 없이 카카오페이가 공유 1회당 100원씩 적립하는 구조로, 최초 공유에만 기부금을 계산해 1,000만원 한도까지 조성했다. 단순 재정 지원을 넘어 사용자들이 제주의 생태 자산을 이해하고 환경 보전에 간접 참여하는 경험을 제공한 점이 특징이다.
기부금 전액은 사유지 곶자왈 매입과 지속가능한 보존·관리에 활용된다. 곶자왈은 화산 용암이 형성한 암괴 지대의 원시림으로, 북방·남방 식물이 공존하며 희귀 생물이 서식하는 제주의 생물다양성 보고다. 또한 제주의 생명수인 지하수 함양에 핵심 역할을 하는 생태계 자산이다.
올해 카카오페이 참여로 카카오 그룹의 곶자왈 공유화 캠페인은 2022년 출범 이후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은 2007년 설립된 비영리 기관으로 사유지 매입, 생태 체험관 운영, 교육 및 연구를 통해 곶자왈 보존을 이끌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국내 핀테크 기업 중 처음으로 TCFD 지지를 선언했으며,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 인증도 취득했다. 현재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 '어스아워'에 4년 연속 참여하고 있으며, 소상공인 상생 캠페인 '오래오래 함께 가게'와 금융 교육사업 '사각사각 페이스쿨' 등 다양한 상생 사업을 전개 중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가 생물다양성 보호라는 전 지구적 과제 해결에 직접 기여하는 경험을 만드는 것이 의미 있다"며 "환경 분야의 사회적 책임을 ESG 경영의 핵심으로 삼아 지속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xzvc@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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