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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디시네마관, 독립영화전용관 지정

문체부 지정 독립영화전용관 승인
공공기관 운영 첫 독립·예술영화관
독립영화 생태계 활성화 기대

2026-03-09 14:40:40

경기인디시네마관 / 경기도이미지 확대보기
경기인디시네마관 / 경기도
[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는 수원 광교에 위치한 ‘경기인디시네마관’이 지난 2월 24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독립영화전용관 지정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독립영화전용관은 총 4곳으로 늘어났다.

현재 경기도 내 문체부 지정 독립영화전용관은 경기인디시네마관(롯데시네마 광교 1관)을 비롯해 파주 헤이리시네마, 안산 명화극장, 성남 CGV오리 등이다. 경기인디시네마관은 국내 최초로 공공기관인 경기도가 직접 운영하는 독립·예술영화 전용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해 4월 개관한 경기인디시네마관은 상업영화와 차별화된 독립·예술영화와 다큐멘터리 등 다양성영화를 연중 상시 상영하고 감독과의 대화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2025년에는 독립영화 87편을 상영해 1만 1,806명이 관람했다.

독립영화전용관은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정 승인을 받은 상영관으로 연간 상영일수의 60% 이상을 독립영화로 상영해야 한다. 지정된 전용관은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운영지원금과 홍보·프로그래밍비, 상영관 시설 개선비, 영사 및 매표 장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독립영화전용관 운영과 함께 다양성 영화 저변 확대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도내 운영관에서 다양성영화 무료 상영을 지원하는 기획전, 단체·기관을 찾아가는 공동체 상영, 장편 독립영화 개봉 시 제작사·배급사 홍보마케팅 지원, 도민 참여형 투자·펀딩 프로그램, 소규모 영화제 개최 지원 등이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독립영화전용관 추가 지정으로 도민들이 다양한 독립·예술영화를 접할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독립영화 생태계 조성과 영화 문화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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