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차영환 기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4일 오후 2시 인천 연수구 선학체육관에서 자신의 자서전 ‘I·MAGAZINE’(아이 매거진) 출판기념회를 열고, 300만 인천 시민과 함께하는 담대한 여정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황우여 전 부총리, 나경원·윤상현·배준영·김예지 국회의원 등 정·관계 주요 인사와 시민 등 주최 측 추산 1만 5천여 명이 운집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안철수 의원, 이준석 대표 등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를 전하며 ‘행정의 달인’ 유 시장의 새로운 행보에 힘을 보탰다.
유 시장이 선보인 자서전 ‘I·MAGAZINE’은 전형적인 자서전 형식을 탈피해 세련된 잡지(Magazine) 스타일로 제작되어 눈길을 끌었다. 제목의 ‘I’는 ‘나(I)’와 ‘인천(Incheon)’을 동시에 상징하며, 고향 인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정책적 철학을 시각화했다.
책은 총 4개 파트로 구성됐다.
1편(인천개벽): 공항·항만 기반의 글로벌 도시 전략과 미래 청사진.
2편(일상으로 스며든 온기): 1억 플러스 아이꿈 등 시민 체감형 복지 성과.
3편(대한민국을 묻다): 개헌 및 자유시장경제 등 국가 운영에 대한 소신.
4편(유정복은요?): 군수, 구청장, 장관, 국회의원을 거쳐 시장에 이르기까지의 삶의 궤적.
■ “멈추지 않는 말처럼 달리겠다”… 인천시장 3선 도전의 강한 의지
유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인천 동구 송림동에서 태어난 소년이 군수, 구청장, 장관을 거쳐 재선 시장이 되었지만, 여전히 제 갈 길은 멀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최근 자주 인용하는 ‘마부정제(馬不停蹄,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라는 사자성어를 언급하며, “지속 가능한 인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온 몸을 던져 멈추지 않고 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사실상 차기 시장 선거(3선)에 대한 강력한 도전 의사로 풀이되어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