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아이사랑 부모교육은 학대 사건 이후 부모를 처벌의 대상이 아닌 회복의 주체로 보고 감정조절, 의사소통, 양육 기술을 중심으로 맞춤형 상담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센터에서 위촉한 전문상담사가 개별 가정을 직접 찾아가서 1:1 대면상담 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아이가 다시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초점을 맞추어 현실적인 양육 문제를 부모와 함께 다룬다.
작년 한 해 동안 총 325명의 부모가 교육 대상자로 연계됐으며 이 가운데 180여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참여 부모들의 만족도는 평균 95점으로 대부분이 “감정을 먼저 다스리는 법을 배우게 됐다” “아이에게 말하는 방식이 달라졌다” 고 응답하는 등 양육 태도의 실질적 변화를 체감했다고 평가했으며, 무엇보다 의미 있는 성과는 재신고율 감소 효과다.
일반 아동학대 사건의 재학대율 15.9%(’24년 보건복지부)에 비해 아이사랑 부모교육 참여 가정의 재신고율은 8.5% 수준으로 낮아져 단속과 처벌 중심 대응이 아닌 교육과 회복 중심 접근이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경찰청은 올해도 예산을 확보하여 2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인식개선, 양육 방법 등을 계속 교육해 나갈 계획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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