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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된 90분 넘겨 3시간 진행된 李대통령 회견… 25개 각종 현안 ‘즉문즉답’에 농담도 섞어

2026-01-21 15:28:08

예정된 90분 넘겨 3시간 진행된 李대통령 회견… 25개 각종 현안 ‘즉문즉답’에 농담도 섞어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안재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복귀 후 첫 신년 기자회견에서 일정에 예정된 90분을 훌쩍 넘기면서 집권 2년 차 국정 운영 구상과 각종 현안에 대한 견해를 소상히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 마련된 회견에서 이 대통령은 약 160명의 기자들과 민생경제, 정치·외교·안보, 사회·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즉문즉답을 이어갔다.

이 대통령 자리 뒤편에는 기자회견 슬로건인 '함께 이루는 대전환, 모두 누리는 대도약'이 큼직하게 적힌 대형 전광판 두 개가 나란히 설치됐다.

이 대통령은 먼저 '이재명 정부 대전환의 길'이라는 주제로 3분간의 영상을 함께 시청 후 약 13분간 모두발언을 통해 집권 2년 차 새 성장 전략의 5대 원칙을 소상히 설명했다.

이어지는 질의응답은 이 대통령이 직접 질문자를 지목하거나, 사회자인 강유정 대변인이 거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각 분야 막론 25개의 질문이 오갔다.

특히 이 대통령은 "오늘 (진행 시간이) 90분으로 예정돼있지만, 원하시면 충분히 시간을 갖겠다. 밤새 하긴 좀 그렇겠지만"이라고 농담을 건네며 분위기를 이끌어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질의 주제로 진행된 회견은 173분 만인 낮 12시 53분께 종료됐고 이 대통령은 회견을 마치고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한번 허리 숙여 인사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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