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026년 병오년 새해,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 신년 첫 경주에서 ‘서프라이즈’와 정정희 기수가 13마신 차 대승을 거두며 새해 경마의 포문을 열었다.
‘서프라이즈’는 ‘컬러즈플라잉’의 자마로, 한때 최고 수준의 교배료를 기록했던 씨수마 ‘에이피인디(A.P. INDY)’의 혈통을 잇고 있다. 단거리에서 강점을 보여온 계보 속에서, 이날 ‘서프라이즈’는 13마신 차 대승을 거두며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웠다.
정정희 기수는 “이 경주를 목표로 지난해 12월부터 준비했다”며 “외곽 전개가 잘 맞았고, 예상보다 큰 차이로 이겨 새해 첫 경주를 좋은 흐름으로 시작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치지 않고 꾸준히 주로에서 말을 타며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께 인사드리고 싶다”며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압도적인 격차로 새해 첫 승을 신고한 ‘서프라이즈’와 정정희 기수의 질주가 2026년 경마 무대에서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 새해 첫 1등급 무대의 주인공은 ‘매직포션’과 장추열 기수... 올 한 해 행보 기대 돼
1월 4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2026년 시즌의 흐름을 가늠할 첫 1등급 경주가 펼쳐졌다. 강자들이 대거 출전한 가운데, 신년 첫 1등급의 주인공은 막판 집중력을 앞세운 ‘매직포션’과 장추열 기수였다.
‘매직포션’은 이 우승으로 KRA 스프린트@서울(L)에서 이어온 상승 흐름을 새해 첫 1등급 무대까지 연결하며, 2026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자연스럽게 키웠다.
또한, 장추열 기수도 신년 첫 주부터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첫 주에만 5승을 추가하며 2026년을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고, ‘더 나은 기수’를 목표로 꾸준히 노력해온 행보가 결과로 이어졌다.
장추열 기수는 2025년 서울 다승 2위(76승)를 기록하며 문세영 기수와 단 1승 차이를 보였다. 지난해 승률 18.5%의 상승세 속에, 붉은 말의 해를 맞은 그의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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