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대구지검 경주지청 최선경 지청장, 박수 부장검사, 신승재 검사, 이승재 사무과장, 경주범피 이복수 이사장과 위원들이 참석해 오찬을 겸한 환영식을 가졌다.
환영식은 범죄피해자들로 구성된 장구 공연단 활동 영상 시청과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는 장구공연 단원에 대한 이복수 이사장 감사패 수여, 선물 전달, 최선경 지청장 환영 인사, 자유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환영식을 마친 후 '원데이 클래스'로 강사를 초청해 배운 비누 작품을 들고 모두 환하게 웃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여기에 최선경 지청장과 이복수 이사장이 피해자들과 함께 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피해자(50대·여)는 "범죄 피해로 인한 아픔이 치유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너무 감사하고 행복을 가득 담아 간다"고 말했다.
최선경 지청장은 "범죄 피해자분들이 범죄 피해로 인한 고통을 극복하여 조속히 지역사회 일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체험활동을 공유하는 피해 회복 프로그램에 동참해 피해자분들과 함께 웃고 대화하면서 밝은 희망의 기운을 주고 받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검찰도 피해자 지원에 힘을 보태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주범피 이복수 이사장은 "범죄 피해자들과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의미가 남다를 뿐만 아니라,우리 라는 공간 속에서 모두가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그 의미가 크다고 본다. 함께 식사하고, 대화하고, 만들고, 부대끼는 이 시간을 통해 그동안 잃어버렸던 일상의 행복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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