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직무대리 박창준, 이하 교육진흥원)은 지역 문화예술교육 20년 성과를 종합적으로 성찰하고 미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2025 지역 문화예술교육 포럼'을 오는 18일과 19일,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05년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제정 이후, 중앙–광역–기초 협력 구조 속에서 지역이 문화예술교육의 주체로 자리 잡아가는 변화에 주목해 지난 20년간 현장에 축적된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다.
행사는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첫째 날에는 17개 시·도 광역단위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이하 ‘광역센터’)의 성과를 다루는 <2025 지역 문화예술교육 성과 포럼>을, 둘째 날에는 기초문화재단이 가족 단위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을 운영한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家加好好)’ 성과공유회>를 연계하여 운영한다.
◆ 1일차, 17개 광역센터가 말하는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성과와 미래’
지난 18일 열리는 <2025 지역 문화예술교육 성과 포럼>은 전국 17개 시·도 광역센터가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기반 조성과 실천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은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성과와 미래 방향’을 주제로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구조적 변화를 조망하기 위해 세 가지 축을 살펴본다. 첫째, 전달체계·운영구조·주체 역량을 정비·고도화하며 지역 기반을 다지는 ‘기반강화’, 둘째, 지역별 생활권·대상 수요를 반영해 실제 요구에 부합한 교육을 설계하는 ‘지역밀착’, 셋째, 타 분야 및 기관과의 전략적 연계를 통해 교육의 대상과 공간, 프로그램을 다변화하는 ‘협력·확장’을 주요 주제로 다룬다.
각 광역센터는 지역 고유의 정책 환경과 조건을 반영한 대표 사업을 발표하며, 광역센터가 17개 시·도의 정책과 현장을 잇는 매개이자 성과 확산 플랫폼으로 어떠한 역할을 수행해 왔는지를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이어지는 주제토론에서는 정책 환경 변화 속에서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역할과 광역센터의 기능 확장, 중앙–광역–기초 협력 구조의 확장 가능성, 지역 문화예술교육 생태계의 지속화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하며 지역 주도 문화예술교육의 중장기 방향을 짚는다.
◆ 2일차, 가족·지역·예술로 연결되는 ‘가가호호(家加好好)’의 여정
오는 19일 열리는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 성과공유회>는 올해 신설된 <가가호호> 사업의 성과공유회로, 전국 기초문화재단이 다양한 유형의 가족을 위해 운영한 문화예술교육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가가호호(家加好好)’는 ‘가족이 함께하니 더없이 좋아 웃음소리가 울려 퍼진다’는 의미로, 사회를 구성하는 가장 작은 공동체인 가족에서 출발해 지역 곳곳의 다양한 가족과 만나며 예술을 매개로 관계를 회복·확장해 온 사업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가족, 지역, 예술로 연결–우리의 작은 연결이 모여 가가호호를 만든다’를 주제로, 전국 42개 기초문화재단과 운영기관, 가족지원자문단, 가족센터 등 함께한 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여정과 성과를 돌아본다.
행사에서는 기초문화재단의 관점에서 본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의의, 가족 단위 교육 운영 과정에서 발견한 변화와 과제, 지역 축제·생활권 공간·가족센터와의 협업을 통한 사업 확장 사례 등이 소개된다. 이후에는 가족 문화예술교육의 고유 가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지역 네트워크 강화 과제 등을 심층적으로 논의한다. 또한 행사장 내에는 42개 기초문화재단이 운영한 사업의 성과 키워드와 포스터를 전시해, 지역별 경험을 한눈에 살펴보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 중앙–광역–기초가 함께 만드는 지역 주도 문화예술교육의 미래
이번 두 행사는 중앙-광역-기초가 이틀간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며, 향후 전략을 함께 논의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광역센터와 기초문화재단, 그리고 가족·생활권 단위의 실행까지 하나의 흐름 속에서 조망함으로써, 지역 주도 문화예술교육의 구조와 방향을 보다 입체적으로 바라보고, 서로 다른 역할과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지난 20년 동안 지역 문화예술교육 정책은 현장에서 실천되며 지역 주도 체계로 변화, 발전해왔다. 앞으로는 이러한 기반 위에서 지역의 특성과 과제를 반영한 자율적 정책 모델을 확장해 나가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포럼이 지역 문화예술교육을 이끌어 온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향후 10년의 방향을 구체화하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 및 사전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교육진흥원 공식 누리집 및 공식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이번 포럼은 2005년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제정 이후, 중앙–광역–기초 협력 구조 속에서 지역이 문화예술교육의 주체로 자리 잡아가는 변화에 주목해 지난 20년간 현장에 축적된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다.
행사는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첫째 날에는 17개 시·도 광역단위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이하 ‘광역센터’)의 성과를 다루는 <2025 지역 문화예술교육 성과 포럼>을, 둘째 날에는 기초문화재단이 가족 단위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을 운영한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家加好好)’ 성과공유회>를 연계하여 운영한다.
◆ 1일차, 17개 광역센터가 말하는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성과와 미래’
지난 18일 열리는 <2025 지역 문화예술교육 성과 포럼>은 전국 17개 시·도 광역센터가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기반 조성과 실천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은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성과와 미래 방향’을 주제로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구조적 변화를 조망하기 위해 세 가지 축을 살펴본다. 첫째, 전달체계·운영구조·주체 역량을 정비·고도화하며 지역 기반을 다지는 ‘기반강화’, 둘째, 지역별 생활권·대상 수요를 반영해 실제 요구에 부합한 교육을 설계하는 ‘지역밀착’, 셋째, 타 분야 및 기관과의 전략적 연계를 통해 교육의 대상과 공간, 프로그램을 다변화하는 ‘협력·확장’을 주요 주제로 다룬다.
각 광역센터는 지역 고유의 정책 환경과 조건을 반영한 대표 사업을 발표하며, 광역센터가 17개 시·도의 정책과 현장을 잇는 매개이자 성과 확산 플랫폼으로 어떠한 역할을 수행해 왔는지를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이어지는 주제토론에서는 정책 환경 변화 속에서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역할과 광역센터의 기능 확장, 중앙–광역–기초 협력 구조의 확장 가능성, 지역 문화예술교육 생태계의 지속화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하며 지역 주도 문화예술교육의 중장기 방향을 짚는다.
◆ 2일차, 가족·지역·예술로 연결되는 ‘가가호호(家加好好)’의 여정
오는 19일 열리는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 성과공유회>는 올해 신설된 <가가호호> 사업의 성과공유회로, 전국 기초문화재단이 다양한 유형의 가족을 위해 운영한 문화예술교육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가가호호(家加好好)’는 ‘가족이 함께하니 더없이 좋아 웃음소리가 울려 퍼진다’는 의미로, 사회를 구성하는 가장 작은 공동체인 가족에서 출발해 지역 곳곳의 다양한 가족과 만나며 예술을 매개로 관계를 회복·확장해 온 사업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가족, 지역, 예술로 연결–우리의 작은 연결이 모여 가가호호를 만든다’를 주제로, 전국 42개 기초문화재단과 운영기관, 가족지원자문단, 가족센터 등 함께한 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여정과 성과를 돌아본다.
행사에서는 기초문화재단의 관점에서 본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의의, 가족 단위 교육 운영 과정에서 발견한 변화와 과제, 지역 축제·생활권 공간·가족센터와의 협업을 통한 사업 확장 사례 등이 소개된다. 이후에는 가족 문화예술교육의 고유 가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지역 네트워크 강화 과제 등을 심층적으로 논의한다. 또한 행사장 내에는 42개 기초문화재단이 운영한 사업의 성과 키워드와 포스터를 전시해, 지역별 경험을 한눈에 살펴보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 중앙–광역–기초가 함께 만드는 지역 주도 문화예술교육의 미래
이번 두 행사는 중앙-광역-기초가 이틀간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며, 향후 전략을 함께 논의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광역센터와 기초문화재단, 그리고 가족·생활권 단위의 실행까지 하나의 흐름 속에서 조망함으로써, 지역 주도 문화예술교육의 구조와 방향을 보다 입체적으로 바라보고, 서로 다른 역할과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지난 20년 동안 지역 문화예술교육 정책은 현장에서 실천되며 지역 주도 체계로 변화, 발전해왔다. 앞으로는 이러한 기반 위에서 지역의 특성과 과제를 반영한 자율적 정책 모델을 확장해 나가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포럼이 지역 문화예술교육을 이끌어 온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향후 10년의 방향을 구체화하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 및 사전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교육진흥원 공식 누리집 및 공식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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