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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신설된 FIFA 평화상 수상 "내 인생의 큰 영예"

2025-12-06 10:00:43

FIFA 평화상 수상한 트럼프[사진=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 센터에서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으로부터 'FIFA 평화상'을 받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FIFA 평화상 수상한 트럼프[사진=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 센터에서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으로부터 'FIFA 평화상'을 받고 있다.
[로이슈 편도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신설한 FIFA 평화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 센터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 무대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평화상을 수여하고 메달과 인증서를 전달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FIFA 평화상이 전 세계 수십억 명의 축구 팬들을 대표해 평화와 단합 증진에 헌신한 특별한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수상자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서는 "전 세계 평화와 통합을 촉진하기 위해 보여준 그의 뛰어나고 탁월한 노력과 행동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상 소감을 통해 "내 인생에서 큰 영예 중 하나"라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올해 1월 출범 이후 파키스탄-인도 간 충돌 등을 해결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우리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했으며, 세계는 지금 더 안전한 곳이 됐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노벨평화상 수상에 대한 의지를 공공연하게 밝혀왔으나, 올해 노벨평화상은 베네수엘라의 여성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에게 돌아간 바 있다.

업체 관계자는 "FIFA가 신설한 평화상에 대한 시상 배경과 트럼프 대통령의 수상 소감이 공개되었다"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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