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는 추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지난해 비상계엄 해제 표결을 앞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요청에 따라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다른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6월 수사를 개시한 내란특검팀이 현직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혹은 날을 넘겨 3일 오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이 제기한 혐의에 대해 추 의원은 모두 부인하고 있는 만큼 영장심사 결과는 수사 기한을 약 13일가량 남겨둔 특검팀에도 운영의 성패를 가를 의미가 될 것이란 해석이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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