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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겨울철 한파 종합대책' 가동

2025-11-18 17:47:44

한파대책본부 현판식이미지 확대보기
한파대책본부 현판식
[로이슈 전여송 기자] 중구가 한파쉼터 70곳을 운영하고 주거 취약가구에는 한파 대피 목욕탕을 지원한다. 또한 고위험 독거노인은 IoT 기기로 밀착 한파 건강관리에 나선다.

구는 지난 15일부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겨울철 한파 종합대책'을 가동했다. 내년 3월 15일까지 약 4개월간 한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촘촘한 대책을 마련했다.

구는 한파 위기경보 수준에 3단계로 구분해 △평시 ‘한파 상황관리 TF’ △특보 발령 시 ‘한파대책본부’ △위기 심각 단계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상황별로 신속하고 빈틈없는 대응을 이어간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서울맵에 ‘한파에도 안전한 중구’ 테마지도를 새롭게 구축해, 한파쉼터 위치와 운영시간을 주민들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지난해보다 6곳 늘어난 총 70곳의 한파쉼터를 운영한다. 한파쉼터는 동 주민센터, 경로당, 복지관, 도서관 등 주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공공시설 위주로 지정해 접근성을 높였다. 구청과 동 주민센터 한파쉼터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개방하고, 중구청 1층을‘한파응급대피소’로 지정해 한파특보 발령 시 24시간 운영한다. 또한 온라인 상황실을 통해 쉼터의 운영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이와 함께 지하철 2·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인근 ‘스파렉스 찜질방’과 협약을 맺어, 주거취약가구가 따뜻한 물로 몸을 녹일 수 있는 ‘한파 대피 목욕탕’도 지원한다.

또한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온열의자 102개소, 스마트쉼터 20곳을 운영해 주민들이 이동 중에도 따뜻하게 머물 수 있도록 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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