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올해는 고온 현상으로 가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게 유지됐으며, 겨울에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곤충·동물 매개 감염병 발생 가능성과 주민 불편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동절기인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하절기 못지않은 방역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맨홀, 집수정, 하수시설 △음식점 밀집지역 △폐기물 적치장소 등 주요 감염병 매개체 발생 취약 지역을 주 1회 이상 예찰하고 소독·구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도심에 출몰하는 쥐 퇴치를 위해 구는 11월 1일부터 서초구 전역에 IoT(Internet of Things) 기반 ‘스마트 쥐 포획틀’을 설치하고, 이를 활용한 실시간 감염병 매개체 분석과 현장 대응 체계를 구축해 선제적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 스마트 포획틀은 가운데에 쥐 유인향이 설치된 IoT 장비로 쥐가 들어가면 문이 잠기고 포획 사실이 세스코에 실시간으로 전송되어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맨홀, 집수정, 하수시설에 방서장치 설치로 주거지 이동경로 차단 △띠녹지 및 공원 화단 정비 △골목길 적재물·쓰레기 청결활동으로 서식처 제거 △음식폐기물 관리 강화로 먹이원 제거 등 다양한 환경개선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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