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하는 보이그룹 ‘사자보이즈’ 실제 보컬 아티스트 5명이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음실련)에 가입했다. 멤버들은 대니 정, 사무일 리, 앤드류 최, 넥웨이브, 케빈 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자 프로듀서, 보컬리스트, 작사가 등으로 활동 중이다. 이들은 해외에서 주로 활동하지만 자발적으로 국내 저작인접권 보호 체계에 참여하며 권리를 보장받고 있다.

음실련은 문화체육관광부 인정 단체로 실연자의 권익과 저작인접권 관리를 맡는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이 국내 제도에 신뢰를 보이고 참여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음실련 관계자는 “K-POP 콘텐츠가 글로벌화하는 가운데 국내외 실연자의 권리 보장을 위한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