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어울림경로당’은 청년과 중장년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경로당을 지역사회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서울시가 지난 8월 진행한 어울림경로당 지정 공모에서는 각 자치구별로 1곳이 지정된 가운데, 서초구는 유일하게 2개의 구립경로당(반포4동·우면동)이 선정되며 세대 교류형 복지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프로그램은 대학 동아리 재능기부 등을 통해 어르신과 함께 놀이·요리 등 여가 활동을 추진하는 '청년연계형', 경로당 어르신이 직접 경험을 살려 바둑·한자 등을 지역 어린이에게 가르치는 '자원봉사형', 다양한 소모임과 공간을 개방하는 '지역연계형' 까지 총 3가지로 운영된다. 이중 서초구는 청년 연계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하는 ‘생신잔치’ ▲독거어르신을 위한 ‘반찬 나눔 요리활동’ ▲기업 청년 봉사단의 ‘경로당 원예치료 봉사’ 등으로 매월 2회씩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경로당에 따뜻한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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