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올해 보성군의 벼 생산량은 약 137만 6천여 포대로 예상되며, 이 중 공공비축미 매입물량은 총 260,827포대(40kg)이다.
품목별 매입물량은 ▲일반벼 108,257포대 ▲산물벼 67,010포대 ▲친환경벼 50,780포대 ▲가루쌀 34,780포대이다.
올해는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으로 깨씨무늬병, 수발아 등 병해 피해가 발생해 벼 품질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보성군은 농가 손실을 줄이고 저가미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피해 벼를 전량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10~12월) 전국 산지 쌀값 평균단가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산물벼는 포대가 없는 상태로 매입되므로 포장비 811원/40kg을 제외한 가격으로 책정된다.
농가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매입월 말일까지 4만 원/40kg을 중간 정산금으로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산지 쌀값 확정 후 12월 31일까지 지급한다.
또한 품종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공공비축미 품종검정 제도’를 운영하며, 올해는 ‘새청무’와 ‘조명1호’ 품종만 수매한다.
현장에서 표본검사를 통해 해당 품종 외 벼는 수매하지 않는다.
우유정 기자 / 지방자치 정책팀 milky0824@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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