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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직무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운영 개시

2025-10-20 13:53:38

직무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운영이미지 확대보기
직무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운영
[로이슈 전여송 기자] 용산구는 기간제근로자 52명을 대상으로 신체적·정신적 건강장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직무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용산구에는 청소, 공원녹지, 도로, 치수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 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반복적인 작업이나 장시간의 부적절한 자세로 인해 다리, 허리 등 근골격계에 부담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구는 이러한 직업성 질병과 직무 스트레스를 사전에 예방하고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개인별 자세 및 족압 검사 ▲1:1 맞춤 운동 처방 ▲맞춤형 인솔(Insole, 신발의 깔창) 제작 순으로 진행됐다. 근로자들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 개인별 일정에 맞춰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했으며, 전문 건강관리 서비스 기관인 ㈜리핏에서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참여 근로자들은 자신의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물리치료사의 도움을 받아 자세 교정과 운동 지도를 받았고, 맞춤형 인솔을 제작해 현장 작업 중에도 신체적 피로를 완화하고 올바른 작업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받았다.

구는 매월 야간근로자와 건강검진 유소견 근로자를 대상으로 산업보건의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사무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골격계 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근로자의 건강증진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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